은행권 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또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연 1.66%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15%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취급액 및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코픽스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