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했다.

1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20%) 오른 249.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사자'에 한때 251.95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태도를 바꾸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개인이 264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계약과 156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65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31억원, 비차익 1646억원 등 전체적으로 167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8만4438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4306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611계약 감소한 10만1019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