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한낮에 내리쬐는 따가운 햇빛을 피했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여름철에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낮 동안 틀어 두었던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햇빛을 쐬지 않아도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표면의 온도가 올라 모공이 늘어지기 십상이다. 이처럼 피부를 지치게 만드는 여름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대 별 맞춤 스킨 케어를 통해 여름철 바캉스 몸매만큼이나 촉촉하고 탱탱한 여름 피부를 가꿔 보자.



▲ 아침, 촉촉한 수분 베이스로 기초를 탄탄하게!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고 잠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 주범이다. 밤 동안 빼앗긴 피부 속 수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침 세안 시 저자극 클렌저와 토너로 피부 표면의 유분기만을 가볍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세안 후에는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 주는 촉촉한 에센스 타입의 기초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키엘의 `동안 볼륨 에센스`는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탄력으로 탱탱한 동안 볼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피부 깊숙이 수분을 집중 공급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및 손상을 예방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키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쫀쫀한 에센스 제형이 바르자마자 산뜻한 워터 타입으로 변하는 혁신적인 마이크로 워터 텍스처 기술을 적용해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 낮, 자외선 차단제부터 꼼꼼하게 살펴봐야



여름철에는 외출 후 피부가 급격히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 받고 달아오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덧발라도 자극이 없도록 순한 포뮬라와 보습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장, 단파 자외선인 UVA와 UVB를 모두 막아 주는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세포를 손상시켜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UVB는 단시간에도 피부화상을 일으킬 만큼 강렬하기 때문이다.



아크웰의 `아쿠아 캡슐 선 컨트롤 젤`은 수분 젤 타입 제형에 함유된 보습 캡슐이 지속적인 촉촉함과 산뜻한 사용감을 부여해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해주는 투명 아쿠아 선젤이다. 보습 캡슐이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주어 오래도록 촉촉함을 지속시켜준다고 한다. 아크웰 측 관계자에 따르면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일상 자외선 차단제로 달아오른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준다.



▲ 저녁, 쿨링 제품으로 피부 진정



하루 종일 자외선과 무더위로 자극 받아 예민해져 있는 피부에는 진정 케어가 필수다. 붉게 달아오르고 당기는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의 콜라겐이 파괴되어 진피층이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피부 노화로 직결될 수 있다. 또한 바캉스나 야외활동 후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피부 표피가 1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즉시 피부를 차갑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로 인한 피부 손상을 빠르게 완화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선사하는 쿨링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다. 유분감이 적고 수분이 가득한 젤 타입이 좋으며, 사용 전 냉장고에 살짝 넣어뒀다가 자기 전 피부에 듬뿍 올려 수면팩처럼 사용해 주면 효과적이다.



클라란스의 `하이드라퀀치 쿨링 크림 젤`은 피부에 닿는 순간 물로 변하는 크리미한 젤 타입의 쿨링 효과를 지닌 보습 크림이다. 복합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피부 수렴을 돕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클라란스 측 관계자는 "특수한 포뮬러로 구성돼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피부 표면에 보이지 않는 실크 막을 남겨 상쾌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사진=키엘, 아크웰, 클라란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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