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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업계 상장 열풍,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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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코스닥 상장한 토니모리의 배해동 회장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잇달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이나 코스피 상장을 통해 해외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첫 주자는 토니모리였다. 지난해 매출액 2,50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한 이 회사는 지난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가는 시초가 6만4,000원 대비 21.09% 하락한 5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인 3만2000원 대비로는 57.81% 상승한 금액이다. 토니모리는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지난 5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11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회사는 홍콩 상장을 추진했다가 최근 국내 상장으로 선회했다. `알로에 수딩젤`, `진생 로얄크림` 등 인기 제품의 매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면 국내에서도 원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단 매출액만 보면 네이처리퍼블릭이 토니모리보다 우세한 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552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 화장품용기 업체 연우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으며 마스크팩 OEM·ODM 전문업체 이미인, 엔프라니의 모기업인 한국주철관 역시 최근 증권업계로 부터 상장 권유를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차원에서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는 잇츠스킨의 상장 소식도 계속해서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 바닐라코를 거느린 에프앤코도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미국 화장품 업체의 코스닥 상장 소식도 전해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화장품 업체 잉글우드랩은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화장품 업체의 기업가치가 높은 국내 증시에 상장해 회사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기업이 제 2의 산성앨엔에스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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