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펩트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바이오업체 2곳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펩트론은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시행한 뒤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1만6000원, 공모수량은 81만5122주로 총 공모규모는 130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20%인 16만3025주(약 26억원)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됐다.

1997년 11월 설립된 펩트론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한국거래소의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5~16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4만~4만7000원이며 공모수량은 223만주다. 이 가운데 44만6000주가 일반투자자 몫이다. 1993년 설립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약사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공동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 이 밖에 SK제2호스팩(13~14일), LIG이에스스팩(16~17일) 등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2곳도 청약에 나선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