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사진=Mnet '쇼미더머니4' 캡처
스눕독/사진=Mnet '쇼미더머니4' 캡처
스눕 독

‘쇼미더머니4’에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스눕 독(Snoop Dogg)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에서는 3차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3차 오디션 합격자 중 4명이 탈락하는 게릴라 미션이 펼쳐졌다. 게릴라 미션은 프리스타일 랩이었다.

미션에 앞서 특별 심사위원이 등장해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역사적 인물 중 한명인 ‘스눕 독’이 등장한 것.

산이는 스눕 독에게 “오늘 참가자들의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가?”라고 물었고 스눕독은 “독창성을 볼 것이다. 누군가를 흉내 내고 다른 사람처럼 소리 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날 미션은 제한시간 10분 동안 스눕독의 비트로 진행해 심사 기준에 맞지 않은 랩을 탈락시키는 것이었다. 제한 시간 안에 랩을 하지 못하면 탈락하게 된다.

이날 최종 4명의 탈락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스눕 독은 90년대 미국 웨스트 코스트 힙합이 대중음악으로서 인기를 얻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 중 하나로 1집 'Doggystyle'을 비롯해 'Tha Doggfather', 'Tha Cost To Be Da Boss'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