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5년2개월 만에 13만원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9일 52주 최저가도 다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7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1.95%) 밀린 12만5500원에 거래돼 52주 최저가(12만80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주요 통화의 부정적인 흐름과 미국과중국 등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