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 Mobile] 액션캠·아웃도어 카메라 챙기셨죠?…수중 40m서도 작품이 뚝딱! 휴가철 센스있는 필수품
평소엔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히 일상을 담아낼 수 있지만 휴가지에선 직접 카메라로 찍는 ‘손맛’을 즐기길 원하는 카메라 사용자가 많다. 사이클링, 서핑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을 액션캠(초소형 캠코더)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기도 한다. 실시간 생중계까지 가능하다.

즉석 편집 기능 갖춘 고화질 액션캠

고프로 액션캠 HERO+LCD
고프로 액션캠 HERO+LCD
미국 액션캠 전문업체인 고프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최대 40m 수심까지 방수가 가능한 ‘HERO+LCD’를 선보였다. ‘HERO+LCD’는 풀HD의 동영상과 8메가픽셀(MP)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고프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또는 스마트 리모컨과 연동해 원거리에서도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물, 먼지, 충격 등에 강한 하우징 일체형으로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촬영한 영상을 카메라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고 고프로 앱으로 더욱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소니 액션캠 FDR-X1000V
소니 액션캠 FDR-X1000V
소니의 초고화질(UHD) 프로페셔널 액션캠 ‘FDR-X1000V(이하 X1000V)’는 1280만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170도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고감도의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넓은 화각으로 광활한 대자연의 전경을 담아내는 데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UHD 영상 촬영을 지원해 사이클링, 서핑 등 야외 스포츠 활동 시 UHD로 현장에서의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눈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방수 케이스(SPK-X1)에 카메라를 넣으면 최대 10m 수심에서 생생한 음성 녹음과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액션캠을 실시간 제어하거나 SNS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파나소닉 액션캠 HX-A1
파나소닉 액션캠 HX-A1
파나소닉이 지난달 내놓은 카메라 일체형 디자인의 액션캠 ‘HX-A1(이하 A1)’은 가로 26㎜, 세로 26㎜, 높이 83.1㎜ 크기에 무게도 45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어두운 곳에서도 IR 라이트만 있으면 선명한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3.54MP의 풀HD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고 방진기능과 1m 수심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수기능을 갖췄다.


방수·방진되는 아웃도어 카메라

올림푸스 아 웃도어 카메라 STYLUS TG-4 Tough
올림푸스 아 웃도어 카메라 STYLUS TG-4 Tough
올림푸스의 아웃도어 카메라 ‘STYLUS TG-4 Tough(이하 TG-4)’는 15m 수심에서 방수가 되고 2.1m 높이에서 떨어져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 등을 갖췄다. 방진 기능도 있어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 물놀이나 암벽등반, 스키장 등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TG-4는 현미경 컨트롤 모드, 수중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모드 등을 탑재하고 프로 사용자를 위한 RAW 이미지 포맷 기록, 조리개 우선모드, 오토포커스(AF) 타깃 선택 등 고급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밀한 접사 촬영을 지원하는 현미경 모드도 촬영 범위가 기존 1~10㎝에서 1~30㎝로 넓어져 보다 자유로운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수중 HDR 촬영 기능을 지원해 명암 차가 큰 수중 촬영시에도 피사체의 색감과 질감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TG-4는 다이빙, 캠핑, 등산, 서핑 등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라고 말했다.

캐논의 대표 방수카메라 ‘파워샷 D30’은 최대 수심 25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또 ‘강한 햇빛 액정표시장치(LCD) 모드’ 기능을 탑재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빛 반사 없이 LCD 화면을 선명하게 보고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