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면서 7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와 산간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제주기상청은 제주 남부와 산간 등에 현재까지 20∼70㎜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8일 낮까지 40∼80㎜, 많은 곳은 15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7시 현재 서귀포 44.2㎜, 강정 53.5㎜, 중문 52㎜, 태풍센터 44.5㎜, 한라산 성판악 63㎜, 윗세오름 54.5㎜, 진달래밭 53.5㎜, 어리목 33㎜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제주는 23.4㎜, 성산 43.9㎜, 고산 13.3㎜, 선흘 47㎜, 구좌 40㎜, 표선 37.5㎜, 아라 35.5㎜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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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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