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메르스 타격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2천55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각각 2%, 13%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홍 연구원은 "6월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의 이익이 감소하고,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카드의 이익 기대치 하향,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영업손실 지속 등이 실적 부진을 추정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홍 연구원은 "7월 중순까지 메르스 여파로 인한 영업 부담이 있겠지만, 3분기 전체적으로 수요 계절성이 없는 품목의 경우 소비자가 소비를 미루는 이연 소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메르스 영향과 2분기 실적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을 고려해 하반기는 주가 상승에 무게 중심을 두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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