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표는 당무 운영 전반에 대해 원만한 소통을 약속했다.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2일 문 대표의 당직인선을 계기로 불거진 당내 갈등과 관련 서울 시내 모처에서 심야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지 열흘 만에 정상적으로 당무를 수행하게 됐다.

양측은 또 당무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하고 당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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