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만에 2100선 회복…코스닥도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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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 한 달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760선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31%) 상승한 2104.39를 나타냈다. 지수가 장중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일(고가 2102.62) 이후 1개월 만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상승했다.
미국의 6월 ISM제조업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 전월 대비 0.7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53.2)를 웃도는 수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같은 기간 ADP 민간고용도 전월 대비 3만4000명 늘어난 2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2100선에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장 초반부터 홀로 '사자'를 외치며 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8억원, 비차익 거래가 149억원 순매도 보이며 총 1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 음식료업,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다.
OCI는 미국 현지 자회사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15%가량 급등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전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1~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다. 전날보다 6.53포인트(0.86%) 상승한 767.20을 기록했다.
개인이 1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4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5원(0.57%) 오른 1123.85원에 거래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31%) 상승한 2104.39를 나타냈다. 지수가 장중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일(고가 2102.62) 이후 1개월 만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상승했다.
미국의 6월 ISM제조업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 전월 대비 0.7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53.2)를 웃도는 수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같은 기간 ADP 민간고용도 전월 대비 3만4000명 늘어난 2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2100선에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장 초반부터 홀로 '사자'를 외치며 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8억원, 비차익 거래가 149억원 순매도 보이며 총 1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 음식료업,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오름세다.
OCI는 미국 현지 자회사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15%가량 급등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전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1~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다. 전날보다 6.53포인트(0.86%) 상승한 767.20을 기록했다.
개인이 1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4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5원(0.57%) 오른 1123.85원에 거래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