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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최고의 리스크 관리이자 자산운용법은 정보전 뛰어들어 '되는 물건'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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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CIO 릴레이 인터뷰 (10·끝) 박학주 NH손해보험 자산운용단장

    채권·주식·부동산 가격 과열 국면
    물류센터·해외 원자재펀드 유망
    마켓인사이트 7월2일 오전 8시12분

    [마켓인사이트] "최고의 리스크 관리이자 자산운용법은 정보전 뛰어들어 '되는 물건' 찾는 것"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 물류창고와 한동안 저평가받은 해외 원자재펀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봅니다.”

    박학주 NH손해보험 자산운용단장(사진)은 2일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불어나 채권과 주식 부동산 가격이 과열국면에 들어선 만큼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이 꼽는 대표적인 틈새 투자처는 물류센터다. “모바일, 인터넷쇼핑이 늘어나면서 물류창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물류창고의 화재와 사고 위험 등은 보험 가입으로 피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해외 원자재펀드도 유망 투자대상으로 지목했다.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란 판단에서다.

    금리구조화상품도 박 단장이 눈여겨보는 투자처다. 금리구조화상품은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형태의 투자상품이다. 일정 기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 5%를 넘지 않으면 연 3.3%의 금리를 보장하는 식이다.

    그는 “은행은 3~4년물 채권보다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원금이 보장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들도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NH손보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은 4조6698억원이다. 이 중 채권이 절반에 가까운 46.9%를 차지한다. 이어 대체투자 및 여신(16.9%), 수익증권(14.6%), 주식(0.9%) 등의 순이다. 올해 말에는 운용자산이 6조741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50.7%)과 대체투자(21.6%)는 늘리고 펀드 같은 수익증권 투자는 줄일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외투자에도 나선다. 박 단장은 “올해 2300억원을 해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해외채권 등은 직접 투자할 계획이고 부동산과 대체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H손보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시장 참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분야별 시장 상품 개발자를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도 열었다. 앞으로는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 단장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투자처를 찾을 수 없다”며 “정보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되는 물건’을 찾는 게 최고의 리스크 관리이자 최선의 자산운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좌동욱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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