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아버지, 돈 벌어오면 모두 탕진…허무했다" (사진=SBS `SBS 스페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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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버지, 돈 벌어오면 모두 탕진…허무했다"





배우 이재은의 불우했던 가정사와 아버지에 얽힌 사연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있다.



이재은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4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30년동안 연기생활을 한 것과 더불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불우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당시 이재은은 "아버지는 내가 작품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하면 주변의 사업제안을 받았고, 돈을 벌어오면 사기를 당해 모두 탕진했다"며 "작품을 해서 돈을 벌어놓으면 결국 다 날아갔고 아버지가 써서 남는 게 없고 배우로서의 삶이 너무 허무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재은은 "연예인이기에 가출은 할 수가 없었다. 어깨의 짐을 덜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좋은 사람이 나타나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결혼까지 반대해 `나에게 더 무엇을 빼앗으려고 결혼까지 반대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결혼식장에서 신부 아버지가 방명록 앞에 앉아 축의금을 받는데 정말 창피하고 원망스러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재은 아버지 이정섭 씨는 2008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담도암 4기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이재은은 당시 3일장에서도 울지 않았다고 고백했지만 현재는 "아버지가 계신 납골당에 가서 `사랑한다`고 얘기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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