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없어도 얼굴로 문 열어요"…파이브지티 얼굴 인식 시스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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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한양수자인 아파트에
생체 인식 보안솔루션 업체인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사진)는 경기 용인에 들어서는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아파트에 얼굴 인식 출입문 통제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국내 아파트 단지에 얼굴 인식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파이브지티는 설명했다.
파이브지티의 시스템은 얼굴이 현관문 열쇠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리 얼굴을 등록한 뒤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안에 얼굴을 파악해 문을 열어준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도 가능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쓰기 때문에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한다. 얼굴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규택 대표는 “민족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해외 알고리즘을 갖다 쓰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파이브지티 시스템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는 한국인의 얼굴 특징까지도 자동으로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여섯 번만 사진을 찍으면 돼 등록 절차도 경쟁사 제품 대비 간단하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국내 아파트 단지에 얼굴 인식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파이브지티는 설명했다.
파이브지티의 시스템은 얼굴이 현관문 열쇠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리 얼굴을 등록한 뒤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안에 얼굴을 파악해 문을 열어준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도 가능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적외선 카메라를 쓰기 때문에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한다. 얼굴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규택 대표는 “민족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해외 알고리즘을 갖다 쓰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파이브지티 시스템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바뀌는 한국인의 얼굴 특징까지도 자동으로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여섯 번만 사진을 찍으면 돼 등록 절차도 경쟁사 제품 대비 간단하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