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배우는 자기 연민에 빠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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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 길해연
길해연 "배우는 자기 연민에 빠지면 안 된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연극배우 길해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난 4월 길해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남편을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길해연은 "3일 장만 치르고 무대로 돌아왔는데 자살한 아들 관을 앞에 놓고 시작하는 연극이었다. 그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슬프던지, 하지만 그때 `이 엄마는 여기서 울지 말아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배우는 자기 연민에 빠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여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길해연,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해연은 "남편과 사별한지 8년이 됐다"며 "끔찍한 게 그때 공연중이었다. 제가 하던 공연이 죽은 아들 관을 놓고 아들의 손톱을 깎아주며 시작되던 공연이었다. 공연중에 집에서 심근경색으로 남편이 그렇게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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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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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여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길해연,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해연은 "남편과 사별한지 8년이 됐다"며 "끔찍한 게 그때 공연중이었다. 제가 하던 공연이 죽은 아들 관을 놓고 아들의 손톱을 깎아주며 시작되던 공연이었다. 공연중에 집에서 심근경색으로 남편이 그렇게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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