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재규 KAIST 교수, 세계정보시스템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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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인터넷 비전 통해 신뢰기반 미래형플랫폼 구축"
[ 김봉구 기자 ] 이재규 KAIST 경영대학 석좌교수(사진)가 세계정보시스템학회(AIS) 회장에 취임했다.
KAIST는 이 교수가 다음달 1일 AIS 회장에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AIS는 90여개국 4000여명의 정보시스템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정보시스템 및 경영정보학 분야 최대 규모 학술단체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이 교수는 취임을 맞아 학회 공식 비전으로 ‘밝은 인터넷(Bright Internet)’을 채택했다. 사이버 테러 온상이 된 인터넷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제도, 국제협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인터넷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4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AIS는 ‘밝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인터넷 범죄 피해의 책임을 가해자가 지는 기본원칙을 국제적으로 채택해 예방 위주 인터넷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 아울러 보안을 유지하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기술과 제도를 정비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협력해 국제 표준 채택도 추진키로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인터넷 중독과 무분별한 노출, 언어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인식에서 ‘밝은 인터넷’ 비전을 내놨다”며 “각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비전이 미래 신뢰 기반 인터넷 플랫폼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KAIST는 이 교수가 다음달 1일 AIS 회장에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AIS는 90여개국 4000여명의 정보시스템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정보시스템 및 경영정보학 분야 최대 규모 학술단체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이 교수는 취임을 맞아 학회 공식 비전으로 ‘밝은 인터넷(Bright Internet)’을 채택했다. 사이버 테러 온상이 된 인터넷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 제도, 국제협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인터넷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4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AIS는 ‘밝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인터넷 범죄 피해의 책임을 가해자가 지는 기본원칙을 국제적으로 채택해 예방 위주 인터넷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 아울러 보안을 유지하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기술과 제도를 정비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협력해 국제 표준 채택도 추진키로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인터넷 중독과 무분별한 노출, 언어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인식에서 ‘밝은 인터넷’ 비전을 내놨다”며 “각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비전이 미래 신뢰 기반 인터넷 플랫폼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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