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내내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역신장을 하던 백화점 매출이 이번 주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별로는 가정용품(8.9%), 해외패션(7.1%), 여성패션(6.3%), 영패션(2.9%) 부문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첫 이틀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3.2% 늘어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 백화점도 매출이 1.7% 늘었고 롯데백화점 역시 매출이 3.3%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점차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그동안 메르스 불안으로 쌓여있던 소비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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