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최현석 디스전이 단연 화제인 가운데, 최현석 측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 측 관계자는 "강레오 셰프의 잡지 인터뷰와 관련해서 강레오 셰프 소속사 대표님한테 전화가 왔다. 죄송하다고 하더라. 최현석 셰프도 그 인터뷰와 관련해 크게 동요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강레오의 해명 인터뷰에 대해 최현석 측 관계자는 "정말 당황스럽다. 우리가 왜 강레오 셰프의 이런 인터뷰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레오 셰프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며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는 최현석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논란이 커지자 강레오 셰프는 26일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그의 저격 대상으로 알려진 최현석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팔을 높이 들어 올려 소금을 뿌리는 동작으로 `허세셰프`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바. 지난 4월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분자요리를 직접 선보이기도해 큰 관심을 모은 적 있다.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 시키거나 다른 형태의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최현석의 주무기다. 이날 최현석은 액화 질소를 이용해서 휘핑크림을 고체로 만들었다가 또 가루로 만드는 일명 분자 요리를 통한 비프 샐러드를 시연했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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