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자금과 대기업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유동화증권 3803억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 대성산업, 한진해운 등 3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5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245억원과 중소·중견기업 유동화증권 1558억원을 동시에 발행한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에 네 차례에 걸쳐 1조7000억원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2400억원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을 발행, 올해 총 발행 계획인 3조4000억원의 57%를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