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허그론 안심 서비스'로 대출자 부담 줄여

신한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대표 김영표·사진)이 201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저축은행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저축은행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독려한다. 영업점별로 고객만족 리더를 선출해 체계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지원한다. 전 직원이 매월 두 번씩 고객만족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신한저축은행은 신한은행과 협업해 금융지주 계열사 간 ‘칸막이’를 없애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연계상품인 ‘허그론’을 개발해 신한은행 대출거절 고객을 대상으로 중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연 7.9~17.5% 금리로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신한은행으로 자동 이체할 경우 금리 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 허그론은 2013년 6월 시작된 이후 올 4월 말까지 3100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440억원 이상을 신규로 대출해주는 성과를 올렸다.

대출받은 고객을 위한 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허그론 안심 서비스’는 대출고객을 위한 보험가입 무료 서비스다. 대출 고객이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을 경우 미상환 대출금 전액을 보장해 준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출금 상환으로 인해 가족들이 생활고를 겪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