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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상반기 고객감동 방송광고 -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3년 만에 11억잔 판매…이젠 레시피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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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에 담긴 의미
    동서식품의 맥심 카누(KANU)는 2014년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1억잔을 돌파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누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TV 광고다.

    지난 3월 새롭게 방영된 ‘카누 레시피편’은 편리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레시피를 제안하며 제품의 맛과 활용도를 부각했다.

    광고는 화사한 봄기운이 도는 배경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한 공유가 카누 카페에서 메뉴판을 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경쾌한 배경음악과 밝은 분위기의 카페가 보는 이의 기분도 즐겁게 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게 만든다. 아메리카노와 라테, 카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가 나와 굳이 커피 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강조했다.

    카누 커피의 맛을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한 원액과 풍부한 크레마를 화면에 담았다. ‘카누라면 어떻게 즐겨도 맛있으니까’라는 내레이션은 최근 새로운 원두 추출 공법을 도입해 더 나아진 카누의 풍미와 여운을 전달했다.

    언제 어디서든 카누만 있으면 정통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공유의 카페가 사실 작은 카누 상자였다는 이색적인 줄거리를 이용했다. 카페의 손님으로 등장하는 배우 한그루는 카누로 만든 바리에이션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한그루는 사무실 책상을 향해 손짓하고, 마치 소인국 사람처럼 작아진 공유는 책상 위 스테이플러에 앉은 채로 손을 흔들어 화답한다. 카누의 편리함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콘셉트로 재기발랄하게 비유했다.

    ‘카누 레시피편’은 카누 라테, 카누 아포가토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소비자들이 스스로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서식품의 소비자 지향형 마케팅을 잘 담아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와 카누 레시피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카누 레시피를 대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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