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과 유연석이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범과 유연석은 최근 방송 중인 tvN 도심액션스릴러 ‘신분을 숨겨라’와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으로 순항 중이다.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한솥밥 식구 외에도 극중 이름이 ‘건우’라는 점이다. 먼저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스스로 인간병기가 되길 자처한 남자 차건우 역으로 등장한다. 김범은 비주얼부터 리얼액션까지 화끈한 변신으로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켰다.



결과적으로 여성 시청자 외에도 남성 시청자의 시선도 끌었다. 현재 수사5과의 인턴으로 합격점을 얻은 만큼 향후 극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으로 유연석은 제주 섬 맨도롱또똣의 오너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파했다. 극이 전개될수록 유연석의 부드러운 매력과 로맨틱한 모습은 세대불문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냥 귀여운 철부지 ‘건초딩’이다가도, 정주(강소라 분)를 묵묵히 지켜주는 면모를 보였다.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뒤 ‘맨도롱 또똣’으로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기존의 백마탄 왕자가 아닌 ‘유연석표 로코’를 선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월화극과 수목극에서 자신만의 매력과 강점을 바탕으로 ‘원톱 남배우’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매주 월, 화 오후11시 방송된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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