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 훈풍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2050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오른 2048.2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일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으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호전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363억원 순매수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105억원 매도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이 3%대 강세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화학 등도 상승세입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통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POSCO,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상승세입니다.



코스닥도 4거래일째 상승하며 730선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728.9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33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163억원 매도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등락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등은 하락세 보이고 있고 다음카카오와 CJ E&M,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웹젠 등은 상승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105.3원을 기록 중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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