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총 20명



`남14·여6명` 사망자 총 20명‥메르스 치사율 12.3％



‘사망자 총 20명’



메르스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42번 환자(54·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으며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가 총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치사률도 현재 12.3%로 높아졌으며 사망자 연령별로는 70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6명, 50대 4명, 80대 2명, 40대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4명, 여성이 6명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8명 더 늘어 총 162명, 현재 124명(77%)이 치료중, 19명(12%)퇴원이라고 알렸다.



치료 중인 124명 환자 상태에 대해서는 안정적 106명(85%), 불안정 18명(15%)이며, 전일 대비 확진자 8명이 늘었으며, 퇴원자는 2명 증가 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 중 4번째(여, 46세), 12번째(여, 49세) 확진자 등 2명이 16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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