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부장



지난 한 주간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 매도가 이어졌다. 이는 미국 FOMC 회의에 따른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이 정책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제지표는 금리인상의 전제조건인 고용시장 개선과 인플레이션 목표 복귀에 대한 합리적인 신뢰 확보가 충족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 FOMC 회의에서는 9월 금리인상 결정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질 수 있지만 경기회복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힌트가 나오더라도 시장에서는 정책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종료시키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신흥국 증시에 대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리스가 협상 시한을 전후로 정치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메르스 사태는 매출 감소 측면에서 부정적이지만 가격제한폭 확대는 우려했던 것보다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시장에 큰 변수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다만 전체적으로 수익,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실적에 따른 주가의 움직임이 더욱더 집약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그나마 투자심리 위축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OMC 회의 이후에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측면이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주 위주로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유효하다.



GS, S-Oil, SK케미칼, 한화케미칼, 서부T&D, 벽산, 디티앤씨, 메디포스트를 관심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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