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0대 숨져 `알고보니 간경화`··완치된 70대 할머니 "기침하느라 오줌 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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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메르스 첫 40대 숨져 메르스 첫 40대 숨져)
첫 40대 숨져 `알고보니 간경화`··완치된 70대 할머니 "기침하느라 오줌 쌀 정도"
`메르스 첫 40대 숨져` 메르스 첫 40대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대전 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는 26명(금산·부여·논산·계룡·옥천 주민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7명이다.
전국 첫 40대 사망자인 38번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전일 오후 숨졌다. 그는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앞서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CPR)에 참여한 간호사가 메르스에 감염된 건양대병원 측은 현재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일시적으로 부분 폐쇄한 상태다.
한편 메르스에서 완치된 70대 할머니의 인터뷰가 화제다.
77세의 김복순 할머니는 지난 10일 한 인터뷰에서 "추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밤새도록 기침하느라고 오줌을 쌀 정도였다"고 밝혔다.
김복순 할머니는 이어 "약을 계속 잘 챙겨줘서 그런지 편안했다. 기침도 안 하고 숨도 안 차고 가래도 안 나왔다"고 완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 힘만 내면 살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시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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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40대 사망자인 38번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전일 오후 숨졌다. 그는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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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스에서 완치된 70대 할머니의 인터뷰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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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순 할머니는 이어 "약을 계속 잘 챙겨줘서 그런지 편안했다. 기침도 안 하고 숨도 안 차고 가래도 안 나왔다"고 완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 힘만 내면 살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시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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