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에 매각되는 현대증권 신임 대표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오릭스측으로부터 현대증권 대표 내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알려진 인물로, 현대증권의 해외 사업 역량 강화에 맞춘 글로벌 전략 측면에서 적임자로 일찌감치 오릭스가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은 오는 18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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