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U-22)이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게뇽에서 열린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의 활약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28분 프랑스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뒤졌지만 후반 18분 문창진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표팀은 14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현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다.

AFC 23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는 3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