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전력은 4만3850원으로 마감했다. 전달 고점보다 10%가량 내렸다.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 전기요금이 3~5%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실적이 개선돼 요금을 조정할 여력이 생겼고 원가 절감 요인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다. 인하 폭이 작을 경우 한국전력 주가도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소비세 인상으로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요금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