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성장 기대감에 이틀째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날보다 400원(1.56%) 상승한 2만6100원에 거래됐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자전거보급률(29.8%)은 보급률 확대에 따른 시장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자전거보급률은 자전거인프라 확충과 자전거 레져 인구 증가로 2007년 이후 연평균 7.7%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자전거 유통점의 약 66%를 보유한 시장 1위업체다.

이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401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63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