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여성복 ‘타임’으로 유명한 한섬이 10일 프랑스 의류·잡화 브랜드 이치아더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한섬은 앞으로 주요 백화점에 이치아더 매장 10여곳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치아더가 프랑스 현지를 제외한 국가에서 편집매장 외 단독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치아더는 ‘예술과 패션의 결합’을 모토로 2012년 프랑스에서 출범했다.

국내에는 2013년부터 한섬의 편집매장인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 매년 소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