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메르켈 '알프스 담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인근 엘마우성에서 알프스 산자락이 바라보이는 벤치에 앉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얘기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긴장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 지역 국가들이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사실상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엘마우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