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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왕중왕전]하이 정재훈, 1위로 재역전…선두권 자리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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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7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9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접전을 이어갔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2060선 중반에서 제자리 걸음하며 거래를 마쳤다.

    대회 종료일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선두권 참가자들의 치열한 자리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을 제치고 다시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다.

    정 부장은 이날 9.21%의 수익을 내며 누적수익률을 87.91%로 끌어올렸다. 그는 보유 중인 덕성(10.39%)이 큰 폭으로 오른 덕을 봤다.

    정 부장은 대회 막판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날 신일제약(-5.37%)을 전량 손절매한 반면 실리콘웍스(5.19%)를 새로 담았다. 덕성은 2593주를 추가 매수했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과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 지점장도 5% 넘는 수익을 올리며 막판 스퍼트를 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5.72%, 15.66%로 개선됐다.

    두 참가자 모두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종목의 동반 상승에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 팀장은 보유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을 도왔다. 효자종목 삼목에스폼(10.11%)의 역할이 두드러졌고, 동화기업(5.38%)과 티웨이홀딩스(5.03%)도 강세를 보였다. 코위버(0.30%)도 소폭 오르며 힘을 보탰다.

    구 지점장은 사조오양(6.51%)과 시공테크(0.26%)가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날 2위로 밀려난 민 과장은 0.72%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80.16%로 소폭 개선됐다.

    민 과장은 신일제약과 씨그널엔터테인먼트(6.06%)를 전량 손절매한 반면 효자 종목이었던 인트론바이오(1.35%)를 다시 담았다.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는 이날 3% 넘는 손실을 내며 가장 부진했다. 누적수익률은 25.54%로 뒷걸음질쳤다.

    박 상무는 보유 중인 SK케미칼(-3.51%)과 비씨월드제약(-1.83%) 마크로젠(-0.27%)이 일제히 하락하며 타격을 입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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