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한국으로 원정 성형 수술을 하러 오는 중국인들의 이야기와 불법 브로커에 심각한 부작용을 앓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국의 성형시장은 연간 5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전 세계 성형시장의 25%를 차지한다. 그만큼 한국으로 성형관광을 오는 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 70%에 육박하는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중국인 관광객이다. 그런데 이들 중 90%가 불법 브로커를 통해 한국에 수술을 하러 오고 중국인 원정 성형의 피해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하여 중국인들의 한국 의료관광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기(중국인, 36세) 씨는 지난 1월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한 후로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 때문에 다시 한국에 왔다. 브로커를 믿지 못해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방송 `리얼스토리 눈`에 방영이 되었다.





이기 씨의 성형 부작용은 보통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1~2mm 나와 있는 것을 정상으로 보는데 위 앞니가 8~9mm 정도 되어 아래턱이 정상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기 씨는 회복할 방법을 물었지만 구강 안면전문의 이주민원장은 수술 전 상태로 완전히 100%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하였다.





이처럼 양악수술은 어렵고 복잡한 수술인 만큼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술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처음 양악수술이 이뤄질 때 얼굴 뼈의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돼 있고, 뼈와 조직 사이에 유착 정도가 심해 박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수술은 병원을 찾기도 까다롭다.





줌 구강악안면외과 이주민 원장은 "안면윤곽, 양악수술은 무조건 유명한 병원만 찾아서는 될 것이 아니라 턱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로서 고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환자는 개인별로 상태가 모두 달라서 서로가 원하는 방향을 이야기하고 수술 전 사전 점검 또한 철저히 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10개 치과 전문분야의 하나이다. 줌 구강악안면외과는 압구정 최초의 구강외과 치과의원으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주민 원장은 악안면기형연구소를 통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이주민 원장은 이어 "턱뼈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부정교합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고 방사선 사진이나 3차원 CT 촬영 등의 전문화된 장비를 가지고 있는 병원에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을 하기에 앞서 경험 많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술인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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