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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횡보에도…하루 거래대금 1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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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자금 풍부해 투자자 몰려
    이달 들어 주식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1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기세가 이어질 경우 4년2개월 만에 월별 하루평균 거래대금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41억원, 코스닥시장 4조2693억원 등 총 11조2735억원이었다. 이달 들어 4거래일간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1조3711억원에 달했다. 월 초반이긴 하지만 역대 최고치인 2011년 4월(11조3031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지난 1일(10조382억원)을 제외하곤 거래대금이 꾸준히 11조원을 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이 지난달 2조~3조원 수준에서 이달 4조~5조원대로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지수가 지난달 이후 횡보세를 보임에도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주식시장의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주식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9조8306억원으로 증시가 박스권(코스피지수 1800~2050)을 돌파했던 지난 4월을 제외하면 2012년 2월(9조8384억원)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치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이 지수 700선을 유지하면서 개인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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