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사진=김종학프로덕션)



`복면검사`예상치 못한 스토리 "점점 재미있어지네~" 포인트 보니..





‘복면검사’ 시청포인트가 눈길을 끌었다.



6월3일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측이 4회까지 방영된 ‘복면검사’를 더 재미있게 보기위해 눈 여겨 봐야할 포인트를 공개했다.



‘복면검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며 주인공 하대철(주상욱)의 본격화된 복수와 답답함 없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하대철은 간첩 누명을 쓰고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됐다. 하지만 출세를 위해 복면을 쓰고 남들이 못 잡는 용의자를 잡아야 했고, 이 때문에 아버지가 복면을 쓴 채 대신 죽어야 했다.



이에 하대철은 본격적으로 아버지에게 살인자 오명을 씌운 이들을 향해 울분의 칼날을 세웠다. 그리고 4회는 거침없는 전개로 그의 복수가 실행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지만, 인물들 간에 얽혀있는 실타래가 워낙 촘촘하다 보니 아직 풀어내야 할 이야기가 가득 남아있다. 풍성함이 넘치는 서사에 속도감이 붙게 되면서 ‘복면검사’는 점점 탄력을 받고 있다.

2. 하대철-유민희의 로맨스, 설렘이 시작된다.



검은 복면을 쓰고 밤의 집행자가 돼야 하는 하대철의 운명, 그 숙명적 길에는 한 명의 여자가 있다. 바로 첫사랑 유민희(김선아)다. 유민희는 진흙 구덩이 같은 그의 삶 속에서 한 줄기의 빛 같은 사랑이 될 전망이다. 하대철이 사랑에 빠지고, 복수라는 가혹한 숙명 속으로 몰리게 될수록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복면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상황을 엇나가는 코믹한 장면들이다. 하대철이 검사라는 신분으로 복면을 쓴 채 범죄자들을 처리하는 장면들은 답답한 현실을 반영했지만, 현실 같지 않아 더욱 즐겁고 흥미진진한 기분을 맛보게 해준다. 특히 위기에 처한 유민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복면대철이 결정적 순간 삐끗하는 모습은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살려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복면검사’는 돈으로 면죄부를 사들이고, 힘으로 정의의 의미까지 흔드는 세상에서 주먹 날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복면검사를 통해 이러한 세상에 균열을 만들고,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복수라는 틀을 갖고 있지만 복수의 이면을 살펴보면 드라마를 더욱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 하대철과 유민희는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있는 자와 없는 자에게 다른 법에 대한 질문이 따르게 될 것이다.



한편 극이 진행될수록 물오르고 있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깊어지는 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는 ‘복면검사’ 5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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