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향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코스콤은 창조경영과 기술경영, 폼질경영, 인재경영이라는 4대 주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코스콤 본연의 임무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IT 인프라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콤은 올해 자본시장 핀테크 공모전,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대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데 이어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하는 등

핀테크 관련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은 "국내에서는 핀테크가 은행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해외 사례를 보면 자본시장 쪽으로 활성화돼 있다"며 "우리나라

자본시장 핀테크는 좀 늦었지만 앞으로 상당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에서 진행했던 핀테크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도 접목할 계획입니다.



정 사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 지역에도 여의도에 조성해온 `핀테크 밸리`를 똑같이 조성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분형 크라우드펀딩(개인투자자 대상 자금 유치) IT 인프라인 중앙기록관리기관 추진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모의투자서비스 제공 ▲ 주가예측 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과 같은 신사업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콤은 한국형 자본시장 IT인프라의 해외 수출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정 사장은 "취임했을 때 15개국 국가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절반 정도 이뤘다"며 "최근 증권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많아 전문 트레이딩 솔루션이나 투자자용 솔루션 수출, 국가별 맞춤식 솔루션 현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 같은 신사업에 경영효율화를 더해 실적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 41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인 1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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