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음식·힐링 '3색 여행'…전남을 웰빙관광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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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요우커 맞춤형 'K투어' 개발
마을 브랜드화 사업도 진행
요우커 맞춤형 'K투어' 개발
마을 브랜드화 사업도 진행
전남 구례에 있는 ‘구례 아이쿱 생협 자연드림파크’는 농업에 관광산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면서 농가 체험 등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48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년 동안 다녀간 관광객만 30만명에 달했다. 6차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례 자연드림파크 같은 곳을 전남지역 곳곳에 만들 계획이다. 천혜의 섬, 친환경 음식, 유무형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해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이를 발판으로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히트 관광상품(K투어)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관광지를 ‘치유, 별미, 섬’ 3개 분야로 나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중 시작한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GS홈쇼핑, 여행 관련 벤처기업, 테마별 마을공동체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GS홈쇼핑 여행상품 기획자(MD)와 스토리 작가 등이 참여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마을 브랜드화 사업도 펼친다.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한다. 문화유산, 맛집, 전통장터, 축제, 숙박, 섬, 낚시, 뱃길 등을 연계한 통합 관광안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무안공항과 크루즈로 전남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및 쇼핑 수요를 분석해 창업과 사업화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남을 세계적 웰빙관광 산업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농식품 드림파크’ 사업도 펼친다. 전남 구례지역의 영농법인 2곳을 선정해 농식품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주관해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체험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여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GS그룹의 유통 계열사를 통해 판매한다. 전남 관광산업 및 6차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여행 관련 벤처기업, 농업마을, 숙박 및 요식업자, 공예가 등을 대상으로 ‘관광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례 자연드림파크 같은 곳을 전남지역 곳곳에 만들 계획이다. 천혜의 섬, 친환경 음식, 유무형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해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이를 발판으로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히트 관광상품(K투어)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관광지를 ‘치유, 별미, 섬’ 3개 분야로 나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중 시작한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GS홈쇼핑, 여행 관련 벤처기업, 테마별 마을공동체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GS홈쇼핑 여행상품 기획자(MD)와 스토리 작가 등이 참여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마을 브랜드화 사업도 펼친다.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한다. 문화유산, 맛집, 전통장터, 축제, 숙박, 섬, 낚시, 뱃길 등을 연계한 통합 관광안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무안공항과 크루즈로 전남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및 쇼핑 수요를 분석해 창업과 사업화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남을 세계적 웰빙관광 산업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농식품 드림파크’ 사업도 펼친다. 전남 구례지역의 영농법인 2곳을 선정해 농식품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주관해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체험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여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GS그룹의 유통 계열사를 통해 판매한다. 전남 관광산업 및 6차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여행 관련 벤처기업, 농업마을, 숙박 및 요식업자, 공예가 등을 대상으로 ‘관광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