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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남녀 52.9% "주선자 생각해 소개팅 비매너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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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 이상의 미혼남녀들이 소개팅에서 상대가 예의 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주선자를 생각해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582명(남258명, 여324명)을 대상으로 펼친 ‘소개팅 비매너 상대, 대처 방법은?’ 설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기분은 상하지만 주선자를 생각해 꾹 참는다’는 의견이 52.9%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17.6%의 미혼남녀는 ‘주선자에게 연락을 취해 해당 사실을 알린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은 방법으로 상대한다’는 응답과 ‘상대와 상반되는 반응을 보여 도리어 상대를 미안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각각 11.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5.9%의 응답자가 ‘기분이 상했음을 밝히고 소개팅을 종료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가연 측은 “조사 결과 많은 이들이 소개팅에서 주선자의 역할과 비중을 크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주선자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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