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이 12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늘(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15.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밤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엔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124.92엔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25엔선을 눈앞에 두며 상승세를 유지하자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6.2원 상승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엔 환율과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장중 달러·엔 환율이 125엔 테스트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1,120원 상향 시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전 9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89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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