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4,800선을 다시 돌파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216.99포인트(4.71%) 폭등한 4,828.74, 선전성분지수는 817.08포인트(5.07%) 상승한 16,917.53으로 각각 마감했다.

두 지수는 모두 상승으로 시작한 뒤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급하게 키웠다. 상하이지수는 지난주 내줬던 4,800선을 회복했다.

석탄, 전력, 도로교량, 석유, 비철금속,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다. 450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주 말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시장 개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