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증상.. 평택 초등생, 메르스 감염 의심 "자택 격리중"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자택에서 격리중이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평택교육청은 지난달 29일 평택의 A초교에서 한 여학생이 고열 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에 이 사실을 알리고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A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아직 확진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학생이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에 체험학습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메르스 환자는 이날 3명이 추가돼 18명이다. 이들 3명 모두 메르스 환자가 A병원에서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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