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배창호 감독 투신 사진= 전주영화제 제공/ 연합)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 사고가 `투신`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배창호(62) 감독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강박관념도 생기고, 수면 장애도 있어서 투신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배창호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59분께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에 떨어졌다. 하지만 열차가 들어오자 안전지대로 몸을 피했고, 허리와 얼굴 등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CCTV상에 배창호 감독이 선로에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전동차가 그 위를 지나간 것으로 볼 때, 배 감독이 차체 하부와 선로 바닥 사이 공간에 있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배창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끝내고 다음 준비를 하면서 수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왔다”며 “정신과 진료를 받아볼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창호 감독은 영화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을 연출했고, 최근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던 중 투신을 시도했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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