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배창호 감독이 철로로 추락했다.
배창호 감독은 얼굴에 타박상 등을 입은 것 외에 큰 상처가 없었고, 현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강장에 서 있던 배창호 감독이 갑자기 철로로 뛰어내렸다는 기관사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배창호 감독이 스스로 투신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배창호 감독의 가족은 배창호 감독이 수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왔지만 이 정도로 예민하고 힘든 상황이었을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