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사진)은 29일 ‘제6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국회 개혁의 속도가 너무나 느리다. 주요한 개혁과제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연중 상시국회 운영, 의사일정 작성기준 마련, 무쟁점 법안 신속처리제도 도입 등 일하는 국회, 예측 가능한 국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안들이 상임위에 반 년째 묶여 있는 것은 국민 앞에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진명구 기자 pmg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