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를 넘는 유인영의 팜므파탈 매력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에서 수애와 유인영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수애는 `1인2역` (변지숙 서은하), 유인영은 `팜므파탈` 매력의 상속녀 `최미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유인영은 `가면` 첫방에서 치명적인 `유혹녀`로, 때로는 매서운 카리스마 `상속녀`로 시시각각 변모하는 모습을 그려내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미연은 남편 석훈(연정훈 분)이 토라진 자신의 편을 들어주려 하자, 그에게 다가가 매혹적인 눈빛과 함께 거짓말 말라며 속삭이다가도, 이내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등 숨막히는 감정의 줄다리기를 선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최미연은 반대로 민우(주지훈 분)와 은하(수애 분)의 결혼 발표자리에서는 당당한 상속녀의 모습을 그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은하가 결혼을 그저 비즈니스로 치부해버리자, 그녀를 매섭게 노려봄과 동시에 독설을 이어가는 등 석훈 앞에서와는 180도 다른 미연의 모습을 그려낸 것.
`재벌가 상속녀`로 등장하는 만큼 유인영 럭셔리한 스타일링에 관심이 모아진다. 세련된 외모에 어울리는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 메이크업으로 완벽하게 로열패밀리로 변신, `최미연표` 상속녀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며 극에 볼거리를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등장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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