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월드 IT쇼]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곳에서 신성장동력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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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르르 드르르르….’ 관람객의 시선이 일제히 머리 위를 향했다. 드론(무인항공기)이 공중을 비행하며 ‘월드IT쇼 2015’ 개막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붓글씨 퍼포먼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고개를 들어 관심을 보였다. 활짝 웃으며 “우리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KT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 창의ICT융합인재포럼 순으로 전시관을 둘러봤다.
SK텔레콤과 KT 전시관에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일상생활을 체험했다. KT 전시관에서는 홍채를 인식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이용해봤다.
SK텔레콤 전시관에선 5G 기술을 적용한 로봇 경찰에 관심을 보였다. 통제요원이 로봇슈트를 착용하고 교통정리 수신호 동작을 하면 5G 로봇경찰이 그대로 따라 했다. 최 장관은 “로봇과 통제요원이 어떻게 통신하느냐”고 물으며 “이 친구(5G 로봇 경찰) 팔이 아프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TRI 전시관에선 국내 중소업체 아테크의 광트랜시버(광송수신기)와 K3I의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체험한 뒤 “중소업체들은 ETRI의 좋은 기술을 전수해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전시장을 나서며 “월드IT쇼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한국 경제는 신성장 동력을 여기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고개를 들어 관심을 보였다. 활짝 웃으며 “우리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KT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 창의ICT융합인재포럼 순으로 전시관을 둘러봤다.
SK텔레콤과 KT 전시관에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일상생활을 체험했다. KT 전시관에서는 홍채를 인식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이용해봤다.
SK텔레콤 전시관에선 5G 기술을 적용한 로봇 경찰에 관심을 보였다. 통제요원이 로봇슈트를 착용하고 교통정리 수신호 동작을 하면 5G 로봇경찰이 그대로 따라 했다. 최 장관은 “로봇과 통제요원이 어떻게 통신하느냐”고 물으며 “이 친구(5G 로봇 경찰) 팔이 아프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TRI 전시관에선 국내 중소업체 아테크의 광트랜시버(광송수신기)와 K3I의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체험한 뒤 “중소업체들은 ETRI의 좋은 기술을 전수해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전시장을 나서며 “월드IT쇼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한국 경제는 신성장 동력을 여기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