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증시, 금리 인상·달러 강세 우려에 하락…다우 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확산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0.48포인트(1.04%) 내린 1만8041.5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86포인트(1.03%) 하락한 2104.20, 나스닥 종합지수는 56.61포인트(1.11%) 밀린 5032.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옐런 의장은 지난 22일 지역상공회의소 연설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개선되면 올해 적당한 시점(at some point)에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초기 조치를 취하고, 통화정책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매매건수는 전월 대비 6.8% 증가한 51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를 웃돈 것이다.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비국방 자본재 주문도 1.0%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표 역시 개선됐다. 민간 조사업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 94.3보다 상승한 95.4로, 전문가 예상치 93을 넘어섰다.

    시중의 달러를 회수하는 금리인상이 연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9% 상승한 97.24포인트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 하락한 1.0876달러로,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1.09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7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23엔선을 돌파했다.

    달러 강세로 국제유가와 금값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69달러(2.8%) 급락한 58.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7.10달러(1.4%) 하락한 1186.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내 계좌 터지나" 개미들 밤잠 설치더니…폭락장서 19% 껑충 [종목+]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련주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장주보다 소부장(소재·부품&mi...

    2. 2

      [마켓칼럼] 모험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할 크레딧 시장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

    3. 3

      트럼프 "항복아니면 노딜"…밀려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란에 "무조건 항복하지 않으면 딜은 없다"라고 밝혀 전쟁 장기화 걱정을 키웠습니다. 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