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인수한 믹스라디오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믹스라디오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출시하며 31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위르키 로젠버그 믹스라디오 대표이사는 "윈도우폰이 아닌 스마트폰 이용자들로 믹스라디오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장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믹스라디오만의 단순한 사용 방법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끊김 없이 즐기는 경험을 더욱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믹스라디오는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분석, 개인 별로 맞춤화된 재생 목록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라인을 통해 인수된 바 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